↑ [사진 제공 = 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과장급 직원들이 쿠부치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고 있다. 올해는 국내 직원 50여명과 중국 현지 직원 20여명 등 7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생장력이 빠르고 생존력이 강한 포플러와 사막 버드나무, 양차이 등 3종을 심었다. 올 한 해에만 7만여 그루를 심어 연말까지 143만 그루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 자랄 예정이다.
쿠부치 사막 면적은 1만6100 ㎢로 전세계 사막 중 9번째로 크다. 매년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이 무분별한 벌목과 방목으로 사막화되면서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이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