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은 20일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을 갖고 모든 임직원이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 제공 = 일동제약] |
지난해부터 연례화한 자율준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과 모든 계열회사 임직원들이 준법 선서·서약에 참여해 신천력과 책임성을 도모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리경영에 대한 자구적 활동과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부서별 자율준수 책임자를 임명하고 CP(Compliance Program) 준수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어 강한철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나서 제약업계 관련 법·제도적 이슈와 동향, 주요 법률 사례 등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지금은) 고객이나 사업파트너가 제품·서비스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해당 기업의 윤리·도적적 측면이 되는 시대"라며 "꾸준한 개선 의지와 노력, 관리 감독 시스템 구축, 전문가의 도움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CP는 어렵고 불편한 것이 아니며 우리를 구속하는 장치도 아니다"라며 "CP는 우리의 업무활동을 돕는 가이드이자 안전망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모두가 솔선해 달라"
일동제약은 지난 2007년 CP를 도입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제도적 장치 마련해 교육·개선 활동에 나서 윤리경영의 기업문화를 만드는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