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날 '인공지능, 통신사, 그리고 지능형 네트워크AI, Telcos & Intelligent Network) 세션의 기조연설에서 KT의 인공지능 기반 통신망 기술을 발표하고 5G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비전을 국제사회에 전했다.
그는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지능화를 구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5G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현해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5G 기술의 국제표준화 및 성공적인 상용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KT가 세계 최초로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발 앞선 인공지능 시대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
ITU 텔레콤 월드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 및 글로벌 포럼이다. 열린 올해 행사에는 세계 60여명의 장·차관 및 통신 사업자가 참가하고 50개국에서 269개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규모가 전보다 더 커졌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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