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서강대 교수는 포용금융연구회가 주최한 '가계 부채 및 산업구조조정을 위한 금융거버넌스 구축방안' 세미나에서 금융산업은 공공성이 있음에도 수익성을 추구하는 산업이라는 특성이 있다며, 공공성과 상업성의 조화를 어떻게 잘 이루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교수는 오늘날 많은 나라가 금융산업의 로비와 영향력으로부터 얼마나 중립적 입장을 견지하며 제대로 된 정책과 제도를 운용하느냐가 당면한 도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용기 포용금융연구회 회장은 대선공약과 국정 100대 과제에 선정된 가계부채 총량관리 정책이 아직 실행되지 못하는 것은 금융사들의 수익성 추구 욕구를 거스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