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2차전지 공정장비 기업 필옵틱스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비전옥스와 OLED 장비 공급을 계약했다고 25일 밝혔다.
필옵틱스는 이날 비전옥스와 약 600만 달러(약 67억8300만원) 규모의 레이저 리프트 오프(Laser Lift Off·LLO)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레이저 리프트 오프는 절삭 장비의 일종이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필옵틱스는 이번 GVO와의 계약으로 OLED 장비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회사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필옵틱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GVO는 중국 3대 디스플레이 업체 중 하나로, 지난 2013년부터 OLED 시장에 진출했다. 필옵틱스는 GVO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OLED 장비에 대한 본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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