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안전' 발표에 급등
"국민이 사용하는 생리대 가운데 안전성 측면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없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28일 발표에 한동안 '유해 생리대'로 지목된 '릴리안'의 생산업체 깨끗한나라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깨끗한나라는 전 거래일보다 9.08% 오른 4천385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날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깨끗한나라는 이날 장중 한때는 4천835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하루 거래량은 350만주로 전날(4만9천28주)의 71.4배로 급증했습니다.
이영규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생리대에서 나올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최대량을 구하고 이 물질이 100% 인체에 흡수된다고 가정할 경우에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었다"고 생리대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달 부작용 논란이 불거진 뒤
그러나 한편으로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릴리안에서 검출됐다고 하면서 인체에 유해한지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며 유해물질 방출시험을 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는 등 강경 대응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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