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공정거래위원회의 고위 퇴직자 대부분이 재취업한 곳은 대기업과 대형로펌이었습니다.
퇴직자 27명 중 18명이 새 직장으로 옮겨간 곳은 삼성전자와 LG, 기아자동차, 현대건설 같은 대기업이었습니다.
4명은 김&장과 태평양, 바른, 광장 등 국내 6대 로펌에 재취업했습니다.
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위의 퇴직자가 재직 당시 바로 자신들이 칼을 휘둘렀던 대기업들로 자리를 옮긴거죠.
매년 공정위 고위 공직자의 대기업과 대형 로펌행 문제가 비판을 받고 있지만 매번 공염불에 그치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