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케이스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브랜드 로고가 박힌 획일적인 케이스를 거부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 연예인, 캐릭터, 글귀 등을 넣어 단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을 위한 화장품을 직접 디자인한다.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 화장품 케이스가 뷰티 얼리어답터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화장품은 연령에 상관없이 여성들이 매일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다. 그만큼 제품의 안전성 과 성능은 기본,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디자인도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 화장품사는 너나 할 것 없이 로고 부각하기에만 집중한다. 어떻게 하면 우 리 로고가 더 고급스럽게 보일지, 그러기 위해선 어떤 컬러와 조합해 어디에 로고를 위치시켜야 하는지가 화장품 회사 디자인팀의 1순위 관심사다.
공장에서 찍어낸 천편일률적인 화장품 케이스 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케이스를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소비자의 작은 니즈까지도 귀담아 들은 화장품 제조사가 있다. 바로 국내 화장품 제조사 미아트의 쥬얼리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스타일 71’이다. 세계 최초로 쥬얼리 코스메틱을 선보인 미아트는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의 케이스를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는 화장품 케이스에 넣고 싶은 디자인이 있다면 알맞은 크기의 사 진을 보내기만 하면 된다. 제작 가능한 사진의 크기는 780x780픽셀(20x20cm) 이상의 jpg, psd, ai 파일이다.
스타일71은 접수된 사진을 토대로 전문 디자이너의 편집과 제작 과정을 거처 화장품 케이스를 완성한다. 이 과정에는 미아트가 보유한 특허 기술 2개가 적용된다. 주문제작 케이스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은 접수 후 5~7일이다.
이 밖에 소비자는 스타일71이 디자인한 약 100여 가지의 디자인을 선택 할 수도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물 시리즈, 고혹적인 동 양의 미가 느껴지는 오리엔탈 시리즈, 독창적인 느낌이 인상 깊은 일러스트 시리즈 등 A부터
스타일71의 고객 맞춤 서비스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박재훈 미아트 쥬얼리 코스메틱 ‘스타71’ 브랜드 대표는 “스타일71은 계속해서 다양 한 디자인을 출시하고 있다”며 “취향에 따른 색감과 캐릭터, 국가별 취향까지 반영하여 전 세계 71억명의 미적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