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제주항공이 인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 등 외빈과 이석주 제주항공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신규 취항한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8개 국적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에 이어 2번째이며, 러시아에 취항하는 것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월·수·금·일 주4회 일정으로 취항하게 되는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2시간25분이다. 제주항공은 이 노선에 대해 동계 운항일정을 적용하는 10월29일부터 주5회로 일정을 늘릴 방침이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5분 출발(이하 현지시각 기준)해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오후 5시30분 도착하고, 블라디보스토크에
제주항공은 이날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객에게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책자를 제공하며 '위 베어 베어스 : 곰 브라더스' 캐릭터와 사진 촬영하는 등 해당 노선 승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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