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은 비정부기구(NGO)인 '핵무기 폐기 국제운동'(ICAN)에 돌아갔다.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은 지난해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한 노력에 새로운 방향성과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비정부기구인 120여개 국가들이 참여한 유엔의 핵무기 금지 조약을 이끌어냈고 올해 노벨상 발표를 앞두고 유력 후보로 평가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