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450만 바이알의 보툴리눔톡신을 생산할 수 있는 대웅제약의 나보타 제2공장 전경. [사진 제공 = 대웅제약] |
나보타 제2공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7284㎡ 규모로 연간 450만바이알의 나보타를 생산할 수 있다. 제1공장과 합하면 대웅제약의 나보타 생산능력은 연간 500만바이알에 달한다. 제2공장은 향후 연산 400만바이알의 추가 증설이 가능하며 미국 GMP 기준에 부합하게 지어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나보타 제2공장은 원액부터 완제품까지 모두 제조할 수 있다. 원액 제조 공정에는 불순물 함량을 낮춰 순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 특허를 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활용해 기존 정제법보다 공정을 단순화하면서도 고순도의 원액을 제조할 수 있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제2공장의 완제품 제조 공정에 동결건조 대신 감압건조를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기존 공장의 생산량이 충분하지 못해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만큼의 공급이 어려웠지만 제2공장 준공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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