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끝…원/달러·원/엔화 환율 하락세로 개장
추석 연휴를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과 원/엔화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10일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41.5원으로 전 거래일인 지난달 29일 종가(1,145.4원)보다 3.9원 떨어졌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9원 하락한 1,142.5원에 개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휴 기간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특별한 도발에 나서지 않아 우려했던 지정학적 리스크(위험)가 고조되지 않았습
전날 한국은행도 이주열 총재가 주재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최근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13.1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6.46원)보다 3.34원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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