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짝퉁 명품 브랜드로 루이비통이 가장 많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이 11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2~2016) 상표별 지적재산권(지재권) 위반 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1603건, 2조8218억원이 적발됐다.
금액 기준 상위 20개 브랜드를 살펴보면 루이비통이 208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롤렉스가 1951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카르티에(1467억), 샤넬(1446억), 버버리(924억)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동안 지재권 위반 적발금액 중 90%이
박 의원은 "관세청은 민·관 협력 단속을 통해 단속 실효성을 제고하고 지재권 사범이 많은 국가의 통관을 더 집중 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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