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족애` 담은 인도법인 광고 1억뷰 돌파

LG전자가 인도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광고 동영상이 1억뷰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광고 동영상이 월 평균 2000만뷰를 기록, 최근 1억뷰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약 4분 분량의 동영상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소녀가 우주비행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별에 있다고 믿는 소녀는 우주비행사를 꿈꾸게 됐고, 어머니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TV를 팔아 딸의 꿈을 돕는다. 우주비행사가 된 딸은 어머니에게 LG 올레드 TV를 선물한다는 내용이다.
LG전자는 지난 1997년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년간 ▲주거환경과 생활 문화를 고려한 인도 특화 제품 출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현지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말 인도에 출시한 스마트폰 K7i도 현지화 전략 선상에 있다. K7i는 모기가 싫어하는 주파수의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모기퇴치 기능을 갖췄다. 인도는 뎅기열, 말라리아 등 모기로 인한 질병 피해가 많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