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우리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제72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오른쪽)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한·중 통화스와프에 대한 기자단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 제공... |
13일(우리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제72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한·중 통화스와프에 대한 기자단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려왔다.
한은은 "한·중 통화스와프는 연장 계약이 완료됐다"며 "이번에 갱신된 계약 내용은 금액과 만기(3년) 등에 있어 기존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한중 통화스와프와 관련해 한은과 기재부는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함께 협의해 왔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는 외환보유액에 문제가 생길 것에 대비해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는 계약이다. 쉽게 말해 외환보유액이 예·적금 성격이 짙다면 통화스와프는
중국과 통화스와프는 2008년 12월 합의한 뒤 2009년 4월 단기 유동성 지원과 교역 촉진을 위해 26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1년 560억 달러로 확대한데 이어 2014년 만기를 3년 연장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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