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16일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까지 상장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상장 예비 심사 청구 등 향후 일정에 대한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지난 6월 '티웨이블로썸 2025 비전 선포식'에서 앞으로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을 선포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상장 추진으로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더욱 투명한 경영을 실천한다는 각오다. 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신성장 사업기반
회사 관계자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티웨이항공이 추진력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라며 "IPO 추진을 토대로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를 포함, 총 50대의 기재를 운영하며 매출 2조원을 목표로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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