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대표 한명호)가 주방가구부터 바닥재까지 모든 인테리어 제품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전시장 '갤러리 Q'를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새로 문을 열었다.
17일 한화L&C는 직영 인테리어 전시장 갤러리 Q를 전체 면적 약 612m²(약185평) 총 5개층 규모로 오픈했다. 전시, 판매, 세미나 기능을 융합한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으로 지난 2010년 문을 연 역삼동 소재 직영 인테리어 전시장을 확장 이전한 곳이다.
갤러리 Q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비중을 높히기 위한 한화L&C의 전략이 현실화된 대표적인 공간이다. 소비자뿐 아니라 전문가도 상담을 위해 찾을 수 있고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시트, 주방가구, 창호 등 인테리어 자재의 상담부터 시공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날 갤러리 Q 오픈 행사에 참석한 한명호 한화L&C 대표는 "갤러리Q는 전시의 기능뿐 아니라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소비자들이 실제로 보고,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유통판매 채널로써, B2C 접점 기반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추후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설명회나 다양한 문화행사 장소로 활용하는 등 소비자들과 소통의 창구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갤러리 Q 지상 1층에는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Arrital(아리탈)'을 전시해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가구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강남 재건축 조합 및 고급 주택, 빌라 거주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인테리어 종합 전시장인 2층은 실제 소형· 중형 아파트의 거실과 주방 공간을 연출했다. 주거공간 쇼룸 옆으로는 인테리어 시트부터,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스톤, 등 자재를 직접 만져보고 선택할 수 있다. 공간과 스타일별로 제품을 직접 매칭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시스템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지상 3층에는 다양한 창호와 도어 제품을 전시했다. 단열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창호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한 고단열 로이유리
한 대표는 "향후 논현동 전시장 '갤러리Q'를 필두로 전국 주요 지역으로 유통·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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