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세계지식포럼 ◆
↑ 암논 샤슈아 인텔 수석부사장 겸 모빌아이 최고경영자(CEO)가 1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인텔이 17조 배팅한 모빌아이가 그리는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디지털뉴스국 강영국 기자] |
샤슈아 최고경영자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변곡점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향해(Inflection Point : Towards New Prosperity)'를 화두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둘째 날인 18일 '인텔이 17조 배팅한 모빌아이가 그리는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 벤처기업 모빌아이를 창업한 암논 샤슈아 최고경영자는 인텔이 올해 초 모빌아이를 153억달러에 사겠다고 발표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샤슈아 최고경영자는 자율주행차 성공을 위한 조건으로 "우리가 다루는 이 기계들은 목숨을 구할 수도 있지만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면서 "전자는 받아들여도 후자는 사회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안전성을 가장 먼저 꼽았다.
이어 "다른 하나는 경제와 관련된 것"이라며 "유지보수 비용, 외부 인프라, 지도 등 확장성을 확보해야만 자율주행차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적인 측면에서 협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로에서 차선을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박진형 기자 / 김동현 기자 / 사진 =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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