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EIC가 18~19일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한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ASEIC] |
이번 세미나는 현지 사전 수요조사에 따라 에코라벨링 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 공유, 섬유 및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인식제고를 주 목적으로 개최됐다.
미얀마 산업부와의 협력으로 개최됐으며 두 기관은 수요 기반의 에코이노베이션 사업 실행을 위한 상호 지원, 에코이노베이션 성공 사례 전파, 에코 효율성 촉진 등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18일은 현지 공무원 및 정책결정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친환경시장 동향, 한국의 라벨링 인증제도 소개, 한국의 관련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이 이뤄졌다. 이틀째인 19일은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생산 효율성 관련 사례 및 에코이노베이션 활용방안이 소개됐다. 현지 중소기업 근무자,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석했으며 주제별 세분화된 역량강화 모듈 도입으로 에코이노베이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얀마는 2012년부터 평균 7% 이상의 GDP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 투자유치, 국영 산업의 민영화를 이루는 중이다. 이에 에코이노베이션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적절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강연자를 초청해 에코라벨링 정책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산업성장 초기에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정생
ASEIC은 ASEM 회원국 간 에코이노베이션 인식제고, 기술협력 및 교류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로 ASEM 역내 중소기업의 저탄소 성장 등을 공유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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