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된장학교`, 29일까지 수강생 모집

↑ [사진제공 = 샘표]

샘표는 우리나라 대표 발효 음식인 된장의 가치와 전통 장(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샘표 된장학교'을 다음달 1일 본사(서울 중구)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샘표는 우리맛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샘표 된장학교를 운영 중이다. 11년 동안 수강생 2만명을 배출했다.
1교시 '된장과 우리맛, 우리 된장의 의미와 가치'는 우리 맛에서 된장이 가지는 의미를 비롯해 전통 장이 만들어지는 과정, 미생물에 따른 된장의 차이, 된장이 건강에 좋은 이유 등에 대한 이론 강의로 구성됐다.
2교시는 도시에서 장을 담그는 방법, 메주 만들기 시연, 된장을 활용한 이색 요리법 등으로 이뤄졌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샘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샘표는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60명을 뽑는다. 수강생에게는 요리에센스 연두 청양초, 샘표 토장, 쌀소면, 시골식 된장국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준다..
김정수 샘표 된장학교 교장은 "한국인의 밥상은 장과 발효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장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음식"이라며 "샘표 된장학교를 통해 우리 전통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