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4년 폴라리스쉬핑에 인도한 VLOC 스텔라웨이호. [사진 제공 = 현대중공업] |
이번 수주는 지난달 10척의 VLOC 수주의 옵션계약에 따른 것으로 계약 규모는 모두 12억달러어치인 15척으로 늘어났다.
현대중공업은 전남 영암군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길이 340m, 폭 62m, 높이 29.8m 규모의 VLOC를 건조할 계획이다. 이 선박에는 탈황설비인 스크러버, 평형수처리장치 등 친환경설비가 들어간다. 또 향후 엔진을 액화천연가스(LNG)용으로 바꿀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오는 2020년 시작되는 국제해사기구(IMO)가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폴라리스쉬핑은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VLOC를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브라질 발레사가 채굴한 광석을 나르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은 고효율·친환경 선박 건조에 세계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7척의 초대형광석운반선을 인도하며 폴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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