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추이와 향후 전망. [자료 제공 = 현대차투자증권]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분기 매출 1275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제1공장의 풀가동과 2공장의 가동률이 50%로 상승함에 따라 BEP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 블록버스터의 특허 만료와 더불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요가 증가 중"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기적으로 제2공장의 가동률 상승, 중장기적으로 제3공장의 생산가동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020년 이후 4공장을 증설해 연간 생산능력을 40만ℓ까지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제1공장 풀가동과 2공장 50% 가동만으로 16.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만큼 향후 공장들이 정상 가동되면 더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CMO 사업부의 현재가치 산출에 활용되는 경쟁사 멀티플을 33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