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국민가수 인순이가 지난 28일 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개최된 포스코 콘서트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
콘서트 시작에 앞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함께 무대에 오른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창올림픽은 문화·환경·평화·경제·ICT 올림픽의 다섯가지를 지향한다고 들었다"며 "이러한 지향점들이 조화롭게 융합해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리고 대한민국 국력에도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콘서트의 아름다운 선율과 관객들의 열기가 평창에 전달돼 세계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개막 101일 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성화봉송을 한다"며 "이런 중요한 시점에 동계올림픽 대표 후원기업인 포스코에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가운데)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오른쪽)이 지난 28일 개최된 포스코콘서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무대에 올라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
국민가수 인순이가 마지막으로 무대에 등장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특유의 폭발적 에너지로 '친구여', '밤이면 밤마다' 등 본인의 히트곡 뿐만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가인 '렛 에브리원 샤인(Let Everyone Shine)'를 불렀다. 특히 렛 에브리원 샤인을 부를 때는 관객들에게 직접 후렴구를 알려주며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포스코는 이번 콘서트를 진행하며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럼픽 대회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테마에 맞춰 공연 사이에 바이럴 영상과 연예인·스포츠 선수·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올림픽 응원영상을 상영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평창문화아트배너展'의 올림픽 성공 응원문구를 배너로 제작해 관중석을 둘러싸는 형식으로 전시한 공연장 세팅도 눈길을 끌었다.
앞서 포스코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4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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