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이날 위성 발사 성공에 따라 우리나라는 무궁화위성 5,6,7호와 천리안위성을 포함해 총 5기의 정지궤도 통신방송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정지궤도 위성은 적도 상공 고도 3만5786㎞ 원형궤도를 도는 위성이다. 이 위성이 지구 주변을 도는 공전주기는 지구의 자전주기와 동일해 지표면에서 보면 똑같은 곳에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궁화 위성 5A호는 동경 113도 궤도를 돌게 된다. 해당 위성은 2021년 임무가 종료되는 무궁화위성 5호를 백업하고, 한국에서 7500km 떨어진 해외 지역까지 통신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김경우 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과장은 "과기정통부는 무궁화위성 5A호가 해외에서 통신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국과 위성망 조정 및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록자료 제출 등 필요한 사전조치를 끝냈다"며 "향후 주파수 지정 등 후속조치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속히 진행하여 무궁화위성 5A호가 원활한 통신방송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무궁화위성
이후 동경 113도로 이동할 해당 위성은 내년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