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재기와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공동 협력키로 했다.
중기부는 3일 금융감독원·전국은행연합회·중소기업진흥공단과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재기 및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금감원은 채권은행 중심의 상시구조조정을 담당하고, 중기부는 경영위기 중소기업에 대한 재기지원 사업을 별도로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부처간 정책연계와 협업 필요성이 대두됐다.
두 기관은 지난 7월부터 은행권, 중진공 등 관계기관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두 제도의 유기적 연계·실효성 제고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감원과 은행권은 중기부의 재기지원 사업(회생컨설팅·구조개선계획컨설팅·구조개선전용자금·사업전환자금 지원 등)을 중소기업에 홍보·안내하게 된다. 또 지원에 적합한 기업을 선별해 중기부에 추천하면, 중기부와 중진공은 추천된 기업에 대해 선정절차를 간소화해 우대지원한다.
향후 4개 기관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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