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적인 컬러·디자인 세미나로서 기업 실무자, 연구소, 학계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2018~2019년 글로벌 컬러 및 디자인 방향성을 예측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전략적 영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는 '아상블라주(ASSEMBLAGE)'를 테마로 전통 산업군 및 공간 인테리어, 가구, 헤어·메이크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시각과 입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TED 대표 강연자로 워싱턴포스트, BBC, CNN 등에 소개되고 페라리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파비앙 오프너가 과학과 컬러를 잇는 실험적인 기법과 미래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막스마라 전속 공간 디렉터로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공간 디자인을 진행하며 레드닷 어워드 10회 수상자인 이코 밀리오레 교수가 컬러, 빛, 건축물의 조합 사례 등을 설명한다.
현정오, 김승현 노루팬톤색채연구소(NPCI) 수석연구원은 빅데이터에서 도출된 2018~2019 트렌드 컬러 및 효과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장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조형물이 전시돼 관객들이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노루그룹은 2014년부터 노루홀딩스의 계열사인 노루페인트에 NPCI를 출범시켜 고객사와의 기술제휴 및 건축, 자동차, 가전, 패션, 인테리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설팅 비
노루그룹 관계자는 "올해 7회를 맞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 컬러세미나 행사로 자리잡은 '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를 통해 국내 산업계에 컬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한 컬러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