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누구와 '누구 미니'를 'T맵XNUGU'(내비게이션)와 'JooN'(키즈폰)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며 "음성 인터페이스 수요가 높은 서비스로의 확장은 이용자를 누구 단말기로 끌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음성 인식 스피커 누구를 출시했다. 지난 8월에는 보급형 모델인 누구 미니를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 연구원은 음성 인식 스피커가 시장 형성 단계인 만큼 핵심 애플리케이션이나 관련 업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는 "SK텔레콤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서비스를 모두 갖췄다"며 "멜론(음악 스트리밍)과 B tv(유료방송)와의 시너지를 통해 음성 인터페이스 플랫폼의 지배적 사업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멜론과 B tv는 각각 4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S
이어 "자회사 11번가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서비스 제공도 기대된다"며 "음성 인식 스피커의 초기 만족도를 높이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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