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웨어러블이 2년 만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IT 전문업체 테크크런치는 "애플이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시장 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애플은 9월에 출시된 애플워치3가 80만 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 힘입어 3분기에는 총 390만 대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판매 수인 280만 대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테크크런치는 "애플워치3가 지난 분기에는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기록은 애플이 연말 쇼핑 성수기에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중국 당국이 LTE 기능
팀 쿡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애플워치가 건강 기능을 강화한 이후 매출이 3분기 연속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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