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연중 최대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주일 단위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행사는 올 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22일까지 열린다.
이마트 측은 "해당 상품 바이어들이 짧게는 3개월부터 길게는 10개월 이상 협력업체와 함께 상품선정, 물량 등 사전 기획을 통해 연중 최저가 수준에 행사 품목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알찬란(30구)의 경우 연중 최저가인 3880원에 판매한다. 바나나와 삼겹살은 행사카드 구매 시 각각 전 품목 30%, 40% 할인 판매한다. 갈치는 제주 은갈치(300g 내외)를 정상가보다 40% 저렴한 3330원에 판다.
스낵은 브랜드에 상관없는 골라담기 행사를 이마트 처음 진행한다.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 농심 등 제과 5사 인기스낵 33종 중 제조업체와 상관없이 원하는 상품을 고르면 2개 구매 시 30%, 3개 구매 시 4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샴푸·트리트먼트 40여 종에 대한 '1+1' 행사를 진행하고, 건전지는 듀라셀AA와 AAA 12개입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레고는 16일부터 4일간 30% 할인 판매하고 생활용품인 생리대, 바디워시, 주방세제도 '1+1' 행사를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24년동안 변치않는 고객의 지지와 사랑으로 이마트는 국내 대표 유통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유통역량을 총 동원해 마련한 11월 개점기념 행사를 통해 주요 생필품 물가를 낮추고 내수경기 회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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