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관련해 반도체 생산라인의 생산 차질이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교적 낮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웨이퍼에 빛을 쬐어 반도체 회로를 인쇄하는 포토장비는 일시적으로 자동 정지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두 회사는 공장 상황을 계속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는 경기도 기흥과 화성에 반도체 공장이 있으며, SK하이닉스도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에 반도체 공장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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