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김정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내년도 임원인사를 통해 이차전지 전문가들을 전진배치했다.
삼성SDI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전문성·도덕성·리더십 등을 평가해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승진 8명, 마스터 선임 1명 등 모두 16명의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정욱 부사장 외에 전무로 승진한 김윤창·신정순·이기채·손미카엘 상무도 전지사업부 소속이다. 삼성SDI는 올해 전지사업부의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나아진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자재료 사업부문에서는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스플레이소재 적기 개발을 주도해 온 김희섭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회사의 경영 체질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에 힘써온 김광성 상무도 전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기능별 전문성 확보와 젊고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의 과감한 발탁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2018년 경영목
■승진
◆부사장 ▲김정욱
◆전무 ▲김광성 ▲김윤창 ▲김희섭 ▲손미카엘 ▲신정순 ▲이기채
◆상무 ▲김기준 ▲김윤재 ▲백순길 ▲오정원 ▲윤태일 ▲장이현 ▲조연진 ▲조정용
◆마스터 선임 ▲김일진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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