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자동차부품사 아진산업이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동풍자동차그룹과 중국의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확대를 위해 합자기업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진산업과 계열사 대우전자부품은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동풍자동차그룹 계열의 동풍실업유한공사와 50대 50 비율로 출자해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의향서를 체결했다.양 그룹의 합자기업은 자동차 전장부품 등 제품 개발과 판매, 시장 확대를 함께 하기로 했으며 동풍실업유한공사는 합자기업의 신공장 건설을 위해 토지매입 및 건축관련 업무
1978년 설립된 아진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5059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올린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로 현대기아차에 납품중이다. 한때는 매출 100억 원에도 못 미쳤으나 지난 2003년 서중호 대표가 인수한 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노현 기자 /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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