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의대, 영국 타임스고등교육 평가 의학 부문 57위 올라

↑ 성균관대 의대 전경. [사진 제공 =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은 성균관대 의과대학이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의 세계 대학평가 '전임상·임상의학 및 보건' 분야에서 57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타임스고등교육은 교육, 연구, 논문인용지수, 국제화지수 등 각 학문분야에서 영역별 경쟁력을 측정하고 이를 정량화해 매년 500위까지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성균관대 의과대학은 2015년도 발표된 학과 순위(THE Rankings by Subject)에서 88위를 기록해 처음으로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학과 순위가 72위로 도약했다.
올해 의학부분 평가에서 6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국내 대학은 서울대(54위)와 성균관대 뿐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칭화대(25위), 싱가포르국립대(28위), 홍콩대(31위) 등 모두 12개 대학이 의학부분 순위에서 100위 안에 들었다.
이경수 성균관대 의대 학장(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이번 순위는) 소속 교원들과 연구자들의 우수한 논문발표, 글로벌 기준 연구 및 교육환경 조성과 평판도 향상에 따른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