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케미칼은 자사의 그룹4와 그룹5 합성유 베이스스톡을 한국 베이스유·윤활유·특수화학제품 유통업체 비엘에스신에 독점 공급하기로 하는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성유 베이스스톡은 합성유를 만드는 원료다. 그룹4는 에틸렌을 원료로 만든 베이스스톡으로 내열성이 뛰어나고, 그룹5는 팜유와 다가 알코올을 반응시켜 만든 것으로 윤활성이 우수하다.
이번 총판계약은 엑슨모빌케미칼의 제품 포트폴리오·공급능력과 비엘에스신의 기술적 전문성·국내 시장 이해도가 결합돼 성사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이클 추아(Michael Chuah) 엑슨모빌케미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윤활유를 생산하는 한국 구매사에 한 단계 진화된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엑슨모빌케미칼의 선도적인 합성유 제품·서비스에 비엘에스신의 업계 전문성을 더해 한국 구매사들이 보다 뛰어난 윤활유 솔루션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엘에스신은 저장시설을 포함한 공급·물류 체계를 갖추고 있다. 비엘에스신은 앞으로 엑슨모빌케미칼의 그룹4·그룹5 합성유 베이스스톡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구매사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송성한 비엘에스신 최고경영자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급 안정성을 보장하는 게 비엘에스신이 추구하는 핵심 목표"라며 "엑슨모빌케
엑슨모빌케미칼과 비엘에스신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내 구매사를 대상으로 그룹4·그룹5 합성유 제품에 대한 공동 컨설팅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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