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나아이 코나카드 |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가 이번에 내놓은 코나카드는 비씨카드 전국 IC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국내에서 제결제표준(EMV) 규격을 준수해 국제 인프라와 호환될 수 있는 IC 선불형 카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나카드는 IC카드 타입의 실물카드와 앱을 통한 모바일 카드 2가지 타입이며, IC카드·NFC, 바코드·QR코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실물 코나카드를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거래내역 조회, 할인 혜택 조회, 소득공제 신청 등이 가능하다.
또 코나카드 앱에는 가맹점들이 자체적인 혜택과 함께 발행한 다양한 카드가 등록돼 있어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코나카드는 무기명(충전한도 50만원)과 기명식(충전한도 200만원)이 있으며, 정액권(10/20/30만원)과 충전식 2종류도 제공된다. 충전식 코나카드는 앱에서 충전해 재사용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충전도 확대할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기존 모바일 상품권 업체, 간편결제 사업체 및 일반 법인들과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용 IC 선불카드 발행 및 판매도 전국으로
백승현 코나아이 이사는 "코나카드가 비씨카드 전국 IC카드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한 범용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코나카드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선불형 카드로서 명절, 기념일, 기업 마케팅 등의 선물 용도로도 활용하기에 좋다"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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