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주)(109610)이 인도네시아 경전철 역사 건축 사업에 자재납품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회사 측은 27일 오전 11시에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소재한 에스와이빌드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1단계 경전철 사업의 7개 역사 건축사업에 우레탄패널을 납품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인도네시아 정부(교통부)와 시행사,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에스와이패널이 자재납품협약을 체결한 경전철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도 자카르타에 추진하고 있는 총 연장 116km의 경전철 사업 중 1단계 구간으로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철도시설공단이 수주한 경전철사업은 2단계로, 업계 측은 나머지 3단계 구간 사업도 한국 수주가 거의 확실시 된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역사건축은 2·3단계 사업을 포함하면 26개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을 통해 2단계, 3단계 사업의 역사 건축에도 납품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 관계자들도 남극 세종과학기지에도 납품된 자사의 우레탄패널의 뛰어난 단열성능과 다양한 색상을 통한 디자인적인 면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특히 자카르타 경전철사업 중 1단계는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시험선”이라며, “가장 눈에 들어오는 역사는 성능과 더불어 디자인적인 면도 중요한 요소로, 1단계 사업보다 규모가 훨씬 큰 2·3단계 사업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