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팬스타] |
팬스타그룹에 따르면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은 이날 오전 10시 나고야 항에서 그룹 관계자, 나고야 항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 RORO선 산스타드림호(1만1820t, 적재능력 258TEU) 기항 기념식을 가졌다. 컨테이너선이 아닌 고속 RORO선이 나고야항에 정기 기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고야는 팬스타그룹의 고속 RORO선 서비스에서 오사카, 도쿄, 츠루가, 가나자와 등에 이어 여섯 번째 기항지가 됐다.
한·중·일을 잇는 이 항로의 주요 항구 기항 일정은 나고야(화) - 부산 신항(수·목) - 중국 스다오(금) - 부산 신항(토) - 도쿄(월) - 나고야(화) 순이다. 나고야 항에는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입항해 오후 2시에 출항한다. 나고야 출항 후 3일 만에 스다오에 입항하고 당일 통관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항공운송과 비견될 정도로 빠른 운송 속도를 자랑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