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29일 국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드리밍(Dreaming) R&D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입사를 꿈(Dream)꾸는 학생들을 위한 행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드리밍(Dreaming) R&D 투어'는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연구개발 시설 견학 기회는 물론, 현업에 있는 선배 연구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제공하는 견학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처음이다.
산학협력 관계에 있는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이날 국민대를 비롯해 한양대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이 진행됐다. 내년 3월부터 5월까지는 서울대와 인하대 서강대 등이 추가된다. 현대기아차는 '드리밍(Dreaming) R&D 투어'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에게 남양연구소 내 전자연구동, 풍동시험장, 주행시험장 등 다양한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해 시설·기술에 대한 현업 연구원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공·계열별로 조를 이뤄 선배
연구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면서 자동차 연구개발 과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는 물론, 회사생활과 취업준비 등에 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각 대학별 홍보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