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혼희망타운 7만호 공급…어디에 조성되나?
↑ 신혼희망타운 /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
정부는 기존 공공택지를 활용하거나 신규 택지를 개발해 전용 주거단지인 '신혼부부 희망타운'을 조성하고, 임기내 총 7만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선호를 감안해 신혼희망타운은 다수 분양형 주택으로 공급하되, 본인이 원할 경우 임대형(분양전환공공임대)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신혼희망타운 입지는 우선 기존 택지 가운데 입지여건이 양호한 곳의 1∼2개 블록을 활용해 총 3만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수도권에는 공공주택지구로 지구 지정이 끝난 서울 수서역세권·과천 지식정보타운·과천주암·위례신도시·의왕 고천·하남 감일·화성 동탄2·남양주 진건·김포 고촌 등에서 2만1천호가 공급됩니다.
대부분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로서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어서 신혼부부들의 폭발적인 인기가 예상됩니다.
지방에서는 부산 명지·완주 사몽·양산 사송·울산 다운2·아
정부는 이 가운데 사업 추진이 빠른 수서·위례·양원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8개 지역 5천400여가구를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내년까지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최초 입주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