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0일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이 지난 10월 전망경로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은 소비 및 설비투자가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가고 수출도 세계경제 회복세 확대 등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 10월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경제가 전년 대비 3.0%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이 이 같이 이어진다면 3년 만에 다시 3% 성장률을 회복하게 된다. 종전 성장률은 2014년 3.3%, 2015년과 지난해 각각 2.8%를 기록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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