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2018년 1월 1일부터 팬티라이너를 제외한 '좋은느낌 좋은순면'과 '좋은느낌 오가닉 순면커버 패드' 생리대 공급기준가를 각각 6%, 11%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라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더불어 중저가 생리대 공급 확대 노력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가격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출시했던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순수'와 '화이트 클린'의 공급망도 확대한다. 이외 친자연 생리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100% 스칸디나비아 천연흡수 소재를 적용한 친자연 생리대도 2018년 초 출시예정이다. 이 제품은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며
유한킴벌리는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여성 건강에 대한 연구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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