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은 세계 최대 철광석 채굴업체인 브라질 발레사와 오는 2020~2047년 철광석을 해상운송하는 1조983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을 수행하기 위해 팬오션은 6척의 초대형광석운반선(VLOC)를 중국 조선소에 발주했다.
이미 발레사의 철광석 운송에 VLOC 8척을 투입하고 있는 팬오션은 이번 계약으로 발레사의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을 14척으로 늘렸다.
발레사는 최근 7개 해운사와 모두 30척 규모의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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