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에 내부 출신인 손태승 글로벌부문장이 내정됐습니다.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손 부문장과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벌인 뒤 손 부문장을 차기 행장으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습니
1959년 광주 출신인 손 내정자는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 서울대 법학 석사를 졸업한 뒤 1987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LA 지점장, 글로벌사업본부 부행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손 내정자는 다음 달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제51대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됩니다.
[정주영 기자 /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