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엘포인트(L.POINT)는 세븐일레븐에서 포인트 잔돈적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엘포인트 회원들은 롯데백화점·마트·슈퍼에 이어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서도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게 됐다.
엘포인트 잔돈적립 서비스는 물품을 현금으로 결제한 회원에 한해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을 말한다.
세븐일레븐에서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소비자들이 세븐일레븐 매장에 방문해 물건을 현금으로 결제 후 잔돈을 받게 되면 매장 직원은 남은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할 지 물어본다. 이때 소비자가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 요청하면 매장 직원이 남은 잔돈을 바로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2009년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자체적으로 잔돈 자동적립 서비스를 운영해왔던 롯데멤버스는 현재 한국은행의 '동전 없는 사회' 핵심 주체로 참여 중이다. 엘포인트 측은 "잔돈적립 서비스는 잔돈을 휴대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동전 제작과 유통 및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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