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호텔신라] |
이날 열린 재개장식에는 오종수 제주도청 보건위생과장, 오금자 서귀포시 보건소장, 탁윤태 JIBS 대표이사,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제주신라면세점 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곳은 제주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중식당으로 호텔신라가 주방 설비 지원을 비롯해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차이나마씸의 박보순(57)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이곳을 운영해왔지만 전문적인 조리 기술을 익히지 못해 장사가 안 되면서 생활고를 겪었다. 호텔신라는 박 사장과의 면담후 주변 상권 조사를 통해 해물 짬뽕과 전복짜장, 멘보샤(새우토스트)를 새 메뉴로 정했다.
해물짬뽕은 제주 고기국수와 돔베고기에서 착안해 해산물과 돼지고기를 조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복짜장에 쓰이는 춘장은 기름에 한 번 볶은 뒤 실온에서 숙성시켜 풍미를 강조하고, 된장을 추가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 설탕보단 양파로 단맛을 낸다. 멘보샤는 신라호텔만의 새우 전처리 노하우를 전목해 해동 후 생강과 양파즙을 이용한 향신체로 비린내를 제거했다.
호텔신라가 2014년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