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센트롤 대표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사회안전범죄정보학회가 7일 주최한 한국방위사업 발전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학술 심포지엄에서 "군수부품의 자체조달을 통한 방위산업 활성화 추진이 필요하다"며 "1조원에 달하는 외자 도입 군수품을 국내 3D 프린팅 기술 활용을 통해 수입대체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군수품의 외자 도입 규모는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부품 수급 문제로 고가의 장비가 운용되지 못한다면 군 전력 유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3D 프린팅 기술 선두국인 미국은 2016년 3D프린터 RAMBO로 출력한 유탄발사기 시험 발사에 성공했고 러시아도 방산업체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무인항공기를 공개한 적 있다.
센트롤은 군수품의 유지보수 및 국산화를 위해 1단계로 3D 프린팅 서비스 아웃소싱 및 기술이전 추진, 2단례로 3D 프린터 도입을 통한 자체 운용기반 확보라는 2단계 프로세스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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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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