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등 가상화폐 거래소…해킹의 새로운 타깃으로 부상?

빗썸 등 가상화폐 거래소…해킹의 새로운 타깃으로 부상?


비트코인 등을 노린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의 새로운 타킷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18년에는 가상화폐 투기 열풍이 해커들을 자극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직접 공격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비트코인과 관련된 국제 해커조직과의 연루설이 끊이질 않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도 예상됩니다.

이날 발표에선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와 유사한 사칭(피싱) 홈페이지를 만들어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이러한 피싱 사이트를 통해 비밀번호 개인정보 등이 유출되면 비트코인을 탈취당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엔 가상화폐 거래소에 해커가 랜섬웨어 e메일을 마치 이력서인 것처럼 꾸며서 보냈다가 발각된 사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