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2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기저효과, 일요일 수가 많아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든 데 따른
품목별로 반도체(47.3%), 석유제품(45.8%), 선박(12.0%) 등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승용차(-32.1%), 무선통신기기(-30.6%)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138억달러로 1년 전보다 13.1% 늘었고 무역수지는 11억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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