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중식당 유유안(Yu Yuan)의 신임 총괄 셰프에 미쉐린 2 스타 셰프 '쿠 콱 페이(Koo Kwok Fai)'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쿠 콱 페이 셰프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 합류 전에는 상하이의 미쉐린 2 스타 레스토랑인 '임페리얼 트레져' 총괄 셰프로 약 2년간 활동했다. 미쉐린 가이드 외에도 '산펠레그리아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도 선정되는 등 중식 파인 다이닝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쌓았다.
그는 웍(중식 팬)으로 높은 온도에서 소고기와 랍스터 등 고급 식재료들을 빠른 속도로 조리해서 재료 본연의 신선함과 식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본인이 개발한 닭고기 특제 소스를 중심으로 깔끔하고
쿠 콱 페이 셰프는 "한국 호텔 중식당 중 유일하게 미쉐린 가이드의 스타 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한 유유안에서 실력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 고객들이 고급 중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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