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3%대로 상향 조정했다.
ADB는 13일(현지시간) 내놓은 '아시아 개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가 올해 3.1%, 내년 3.0% 각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9월 ADB가 발표한 전망치와 비교하면 올해 성장률은 0.3%포인트, 내년 성장률은 0.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ADB는 한국의 분기별 성장률(작년 동기 대비)이 수출 급증과 정부 지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 2.7%에서 3분기 3.8%로 확대된 점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ADB는 한반도 고고도 미
한편 아시아지역 45개국의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5.9%에서 6.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은 5.8%를 유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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